오늘은 구수한 한국적인 음식을 먹고싶어 된장 파스타를 만들어봤어요.

된장파스타란 된장찌개?에 파스타를 졸인 느낌의 음식이에요 ㅋㅋㅋ 

일본의 미소라면이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재료를 손질하기 전에 먼저 면부터 삶아요 ㅋㅋ 

일반 기다란 면은 빨리 익던데 이 면은 좀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 대신 학원같은데에 싸다니기 좋은 면이에요 ㅋㅋ 

일반 기다란면은 퉁퉁 불어서 파스타가 맛이 없어지는데 이 면으로 만들면 불거나 그런 느낌은

별로 안 들더라구요 ㅎㅎ

면이 익을 동안 양파를 다지고 마늘은 편썰어 놓았어요 ㅋㅋ

저는 마늘을 좋아해서 음식에 많이 넣어먹는 편이에요, 어떤 음식이든 마늘이 많이 들어가면 맛있어요 ^_^

하지만 오늘은 냉장고에 마늘이 다 떨어져서 조금만 넣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된장 파스타의 소스? ㅎㅎ

저는 2인분 만드는데 된장 2수저반 설탕 약간 간장 한 수저 그리고 면 삶은 물 4국자를 넣었어요! 

그리고 맛의 비결인 다시다도 조금 ㅋㅋㅋ

처음 만들어보지만 저만의 황금비율이에요 ㅋㅋㅋ

후라이팬을 달구고 양파를 먼저 볶다가 마늘을 볶았어요.

처음에 요리할 때는 어차피 후라이팬에 익히면 마지막에 다 같은 맛이지 뭐 하는 생각에 야채를 볶지 않고 바로 야채와 소스를 넣고 끓였는데 야채를 먼저 볶아 놓는게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만들어놓은 된장국물까지 넣고 맛보니 그냥 된장찌개 같았어요 ㅋㅋㅋ

이제 삶은 면까지 넣어서 끓이기만 하면 완성이에요!

이 사진은 완성된 후 사진 ㅎㅎ

보기에는 그냥 그래보이는데 맛은 엄청 맛있었어요 ㅎㅎ

토종 한국인이어서 그런가 토마토 스파게티보다 된장파스타가 입맛에 더 맞네요 ㅋㅋㅋ

된장파스타로 배를 불린 후 후식 먹을 겸 스타벅스에 갔어요.

평소에는 팀홀튼만 가는데 지금은 이벤트 기간이라 프라프치노가 반값이라 겸사겸사 갔어요 ㅋㅋㅋ

친구들이 3~5시가 이벤트 시간이라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하더니 진짜였어요.

이렇게 스타벅스에 사람이 많은 건 처음 보는거 같았어요.

한쪽에는 주문을 위해 한줄로 길게 줄서있고 한쪽에는 커피 받으려고 북적북적 서있네요 ㅋㅋ

팀홀튼의 아이스캡도 맛있지만 역시 스타벅스구나 라는 생각만 들어요 ㅋㅋ

반값이라는 이유 하나로 가장 큰 사이즈를 시켜버렸어요 ㅋㅋㅋ

평소에는 빈속에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 오늘은 밥을 먹고 왔는데도 

욕심에 큰 사이즈를 시켰네요. 계속 마시면서 아 욕심이 컸다 욕심이 컸네 상술에 넘어갔다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다 먹었습니다ㅋㅋ

오늘은 나름 맛있는 음식들만 먹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ㅎㅎ

사람이 먹는게 이렇게 중요하구나 좋아하는거 다 먹었더니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다니 

ㅎㅎ 행복한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