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하탄 박대리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ㅎ 오늘은 본격적인 필라델피아 소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격적인 관광을 하기전에 아침을 먹기 위해 숙소 근처에 카페에 갔습니다. 

특별히 이곳을 찾은 이유는 숙소에서 10프로 디스카운트 쿠폰을 줘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 와우 좋은 숙소군요.. ㅎㅎㅎㅎㅎㅎㅎ

사람들이 많아 북적북적해서 앉을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간신히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아침메뉴는 크게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팬케이크와 베이컨을 시켜서 먹었는데 팬케이크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꾸역꾸역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 팬케이크 되게 부드러워 보여요.. +_+

배도 든든히 채웠고 독립역사공원으로 왔습니다. 미국 독립에 관련된 역사적 건축물과 유물 문서등이 

모여있는 곳으로 옛날에 사용되었던 국회의사당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자유의 종을 보기로 했습니다.

자유의 종은 펜실베니아 식민지 5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현재는 미국 독립과 자유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유물입니다.

독립선언 당시 타종되기도 했던 이 종은 남북전쟁 전후로는 노예 해방론자들을 대변하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유명했던 종이라 많은 유명인사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종을 찾아왔습니다.

1954년 당시 어린이들도 종을 보기 위해 왔었네요. 

ㅎ 따지고 보면 저희 부모님보다도 나이가 훨씬 많으신 분들이네요.

종은 수차례 균열이 생겨 새로 제작되기도 하고 보수를 여러차례 했지만 

결국은 더이상 타종을 할 수가 없어 이렇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 어머.. 균열이 정말 심하네요......

자유의 종울 보고 인디펜던스 홀로 갔습니다. 

이곳은 독립선언문이 서명되고 채택되었던 곳으로 1787년에는 헌법제정회의가 열렸으며

1790년부터 1800년까지 미국 행정 중심부로 국가의 기초를 잡았던 곳으로 굉장히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이곳은 프리 가이드 투어가 가능하고 한번에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사진처럼 사람들이 다음 투어를 기다려야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시청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 중 하나로 꼽히며 

필라델피아의 랜드 마크이기도 합니다.

시청 근처에는 러브 파크가 있습니다. ㅎㅎ 

학원 근처에도 있는 LOVE 조형물보다는 더 작아서 실망할 수 있지만 사실은 필라델피아에 있는 러브가 

원조라고 합니다. 괜히 원조라고 하니까 달리 보이더라구요 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