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기 와서 친해 진 형이 일하는 술집에 왔습니다. 

술집 이름은 Tomoya이고 Izakaya라고 일본식 술집인데 형이 한국 술집이라고 하였습니다. 

형은 저처럼 어학연수로 여기 왔다가 영어를 더 공부하고 싶어서 현재는 college에 원서를 넣어 놓고 

기다리는 기간이라서 시간이 많아서 일을 찾아서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술집은 한국 술집이라서 그런지 Christie역이라고 한인타운에 있었습니다. 

형은 여기가 치킨이 정말 맛있다고 치킨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친구 둘과 형이 일하는 데서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우리나라 술집처럼 안주가 우리나라 식이었습니다. 

각종 탕들도 있었고 치킨과 마른안주 그리고 볶음 종류의 안주 등이 있었습니다. 

조명이 어두워서 메뉴판이 잘 안보이는게 흠입니다. 술도 우리나라처럼 소주와 맥주를 팔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한국 술집이라도 외국에 있어서 그런지 소주의 가격이 $15이나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1,500원 그래도 형이 일하는 데라서 서비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안주가 많이 나왔는데 완두콩 볶음, 옥수수 치즈볶음, 팝콘, 피자 한 조각 등 기본 안주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그래서 형에게 이게 서비스냐고 물어 보니까 원래 이정도로 기본 안주가 

많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형이 일하는 동안 심심하다고 친구들을 데리고 자주 놀러 오라고 했는데 

정말 자주 놀러와야겠습니다.

한국 술집이지만 일본인 들도 많아서 그런지 젓가락 뒤 편에는 일본어로 글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일행 말고 주변에는 일본인과 타이완인 등 동양인이 정말 많았습니다. 

여기서 사귄 캐나다 친구도 종종 이 술집을 온다고 형이 알려주었습니다. 

정말 한국 술은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 이 술집이 좋은 점이 노래방도 같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형에게 한국 노래도 부를 수 있냐고 물어보니 당연히 한국 노래방 기계를 쓰니까 

한국에서처럼 다 부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캐나다 물가가 비싸서 그런지 

시간당 $20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노래방은 친구들이랑 많이 와서 가격을 분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익숙한 노래방 탬버린과 노래방 리모콘, 노래방 책자가 보입니다. 

여기 와서 노래방을 아직 한번도 안가보았는데 다음에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게되면 여기로 와야겠습니다.

벽에는 이렇게 재미있게 글과 그림이 새겨 있었습니다. 

1차는 소주, 2차는 맥주, 3차는 양주 이렇게 한국인의 취향에 맞춰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형의 말대로 치킨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외국에서 먹는 외국 치킨도 맛있는데 무언가 한국 치킨과는 다른 맛이었는데 여기서 먹은 치킨은 정말 

한국식이어서 또 색다른 맛있음이 있었습니다. 매니저분도 한국분이라서 형의 지인들이라고 하니 

치킨을 평소보다 많이 튀겨서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역시 인심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킨을 다 먹을 때쯤 골뱅이 소면 볶음을 또 한번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한국에서 술집에 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에게 추천을 해 주어서 술을 마시게 될 때 외국 친구들도 여기로 데려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