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8-23 11:33
|
고맙습니당...잘 다녀왔습니다!!! ~~~ - 예지
|
 |
|
글쓴이 :
김예지
 조회 : 1,571
|
 |
안녕하세요 작년 교환학생으로 갔다온 김예지 라고 합니다.
벌써 한국에 와서 글도 한타로 치고 하니.. 온지 벌써 2개월 되었는데도 실감이 잘안날때도 있어요..^^
우선 이번 교환학생으로 가실 분들,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서 많은거 배우실거고,
깨닫게 되실거에요. 절대로 편하게만 지냈다고는 말 못하겠구요. 그래도 보람찬 고생입니다.
정말로.^^
1년동안 정말 많이 배우고 왔어요. 여기서도 영어 꽤 하셨던 분들은 가서는 배운것들 많이
활용할수도 있구, 솔직히 한국에 있음 배우긴해도 실용적으로 쓸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저 같은 경운 정말 실생활에서 영어도 많이배우고 활용도 많이 했던거 같아요.. 가면 회화는
부쩍 금방 확~ 될거에요.
솔직히 저 교환학생 가기 전에 정말 답답했거든요. 어떻게 뭘 준비해야되나, 걱정만 태산이였는데,
정말 가면 의사소통은 맨날 죽어나 사나 하는거기때문에 금방 늘구요, 공부는 본인이 열심히 하면
다~~~~되요!!^^;; 미국은 또 노력하는만큼 나오기 때문에 선생님들께 고목나무에 매미가 달라붙듯
악착같이 방과후는 수업시간이든 심지어 점심시간이든.. 붙어서 배우면 뭐든 처을엔 힘들어도
나중엔 결과가 아~~주 좋게 나와요..진짜로~^^
그렇다구 공부만 하시면 안되죠~^^;; 놀기도 열심히. 봉사도 운동도 열심히!! 거기선 아무리 공부
잘해도 인간관계,그리고 운동도 잘 다져놔야되거든요.. 교회가신다면 교회서 열심히 봉사하구,
학교에서 봉사단체 같은거 들면 친구사귀기도 쉬워지구 재미도 솔솔 난답니다^^ 꼭 가서
클럽들으시구, 운동 하나씩은 하세요. 졔가 학교 있을때 yearbook 이라는 클래스를 들었는데..
솔직히 운동 할 걸..하면 후회한 적이 많거든요. Yearbook class 는 음.. 한국으로 따지면
졸업앨범 만드는 클래스인데요, 기사 적으면서 기사쓰는 실력은 늘지만 맨날 시간에 쫓겨서
재밌는진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운동 하는걸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아, 저는 좀 특별하게 기독교 사립학교로 갔거든요? 몇달전 글 남겼을때 말을 했던거
같은데.. 저희 학교,Harvest Christian Academy,는 전교생이 한 500명 정도 됐었어요. 제
생각엔 공립 가는 것도 좋지만, 만약 사립학교 가는 제안이 온다면 사립을 추천하고 싶네요.
학교가 우선은 작으니까 친구들도 금방 사귀게 되구요, 선생님들께서도 특별히 관심도 많이 가져 주세요.
또 자신이 extra credit 이나 tutoring 원하면 시간만 된다면 선생님들께서 방과후든 점심시간이든
내서 프린트물을 주시거나 다시 짚어 보게 해주세요. 친구들도 도와주길 원하구요.. 사람들도
꽤 친절하고 해서 다닐만은 하지요.
아무튼 공립학교는 제가 안다녀봐서 잘 모르겠지만 사립 학교 다닐땐 확실히 공립 학교
친구들보다 숙제나 시험이 많구요, 레포트도 많아요. 힘들어도 보람있구 담에 사립으로
옮길때도 공립서 가는 것보단 적응이 더 잘될 것 같네요.
뭐.. 딴건 다른 분들께서 많이 적어서 더 되풀일 할 필욘 없을거 같은데요.
가실때 만약 미국사 들으실거면 정말로.. 이야기 미국사 책 꼭!!!!!!!!! 들고 가세요.
아!! 전자사전두요. 쫌 비싸도 한 번 사가면 저엉말 도움 많이 되요.. 그리고 뭐.. 가기전에
시간있으시다면 중학교 수학 과 고1 과정 보고 가면 Algebra2 도움되구.. 저는 학교 야자
시간을 이용해 회화학원 다녔구요..
사립으로 내년에 옮기고 싶은 분은 SSAT 공부하세요.. 저 안하고 후회했어요..ㅠ_ㅠ 안해도
인터뷰나 GPA(학교 성적), 추천서, essay 가 좋으면 합격은 할 수있는데요,SSAT 점수가 있으면
고등학교 고를수 있는 폭이 넓어 져서 이득이 될거에요.^^
아, 전에 적은 글 보시면 알겠지만..전 Texas 에 있는 FortWorth
에 있었구요. Arlington, Dallas 에서는 한 20~30분거리에 있는 시에요.
거의 Dallas랑 가까워서 보통 DallasFortWorth 라고들 불리구요, 제가 있었던 곳은 한국사람이
거의 없어서 저희학교엔 저 말곤 한명이 더 있었죠..ㅎㅎ;; 그래도 한명이 있으니까 의지도 많이
되고 가끔 한국음식도 먹을수 있고 그래서 좋더라구요~^^ 참고로 그쪽엔 한국식당,슈퍼 이런게
없어서(보통 Dallas 나 Arlington에 있어요) 한국음식은 그 애집 가는게 아님 거의 안먹었구요..
(먹고 싶을땐 브로콜리와 함께 초장을~♡) 한타도 못쳐서 쫌 답답하긴 했어요..한 몇 달간은.
그래도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들은 꾸준히하니깐 혹시라도 한타 못쳐도 막 우울해하시지 마시길..ㅎㅎ;;
저는 한글메일을 받을수 있어서 다행이였지만 어떤 컴퓨터는 한글 자체를 인식을 못할 경우도
있더라구요~;;
혹시 텍사스 쪽 가는 분들을 위해...
기후는 되게.... 덥구요~^^;;;; 습기도 높아요~ 겨울옷 같은거 많이 들고 가실필요는 없구,
또 실내서만 있기 때문에 뭐 코트나 파카, 이런거 절대 가져가지 마세요~^^;; 진짜 짐되구요..
제가 있을땐 의외적으로 눈이 며칠씩와서 학교도 몇일동안 못간적이 있었는데 그건 정말
예외라서요.. 그래도 걱정되시면 가서 하나 싼거, 아주 싼거 장만하셔서 나중에 호스트 집서
창고세일할때 파시면 될거 같네요~^^ 거긴 여름엔 춥고(에어컨때문에) 겨울엔 덥고(난방..;;)
그래서.. 참~ㅎㅎ;; 암튼 한국보단 훨 더우니까 참고 하시길..
끝으로 저는 Tennesse에 있는 Boarding school에 가게되요. 우연히도 같이 가는 학생이 있어서
기분이 좋답니다~^^ 혹시 테네시 쪽으로 배정 받으시면 "계" 한 번 합죠..ㅎㅎ;;
가서 정말 호스트가족과 생활하면서 관계가 나빠질수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저 같은경우,
아주 작은 것중 하나지만 한번은 학교 마치고 3시간이 흘렀는데도 안데리러 온경우도 있었구요..
(학교 사이에 고속도로가 끼어있어서 걸어 갈수도 없는..;;)별별가지 일들이 많이 생긴답니다.
어떨땐 넘 치사하다.. 이런생각도 드는데.. 절대 화부터 내지 말구요.. 그럼 사이가 더 나빠질테니까요
. 이성을 찾고 얘기를 하세요.그렇다고 꾹꾹 참으면 화병만 나니까요. 어쩔땐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는데 깨끗하고 내 의사도 깨끗이 전달하구..
가면.. 정말 좋은경험, 안좋은 경험 이것저것 다하게되요. 그래도 전 정말 갔다온거 후회안합니다.
이번에 가시는 분들 정말 좋은 경험이 하시길 바래요~^^
|
|
 |
|
|
Total 589
|
|
|
어학연수 프로그램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