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저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ㅠㅠ

애증의 카플란도 끝난다고 생각하니 허전하고 시원 섭섭하네요...ㅎㅎㅎ

오늘은 화요일, 새로운 학생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제가 지금 있는 반에는 저 혼자만! 한국인이었어요. 적어도 세네명씩은 있었는데 

이런 적은 또 처음이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정말 외국에 와있구나~!' 싶었답니다.ㅎㅎㅎㅎㅎ

Vocab을 공부했어요.

이번 유닛은 생각보다 아는 단어가 많이 나왔어요. 신기신기~!

원래는 이런 일이 자주 없는데 말이죠!ㅎㅎㅎㅎㅎ

Vocab을 끝내고 바로 리스닝 타임으로 넘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리스닝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한번도 수월하게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 그런 느낌...?ㅎㅎㅎ

리스닝은 NPR에서 가져온 진짜 인터뷰를 통해서 하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악센트, 단어 등등 

안그래도 부족한 저의 리스닝 능력을 더 딸리게 하더라구요.. 

오늘은 정말! 엄청나게 강한 뉴욕 악센트를 가진 사람의 인터뷰 내용을 들었는데... 

하하하!!! 멘붕이 찾아왔었죠!!!

뉴욕 악센트는 너무 강해요. 빠르기는 또 얼마나 빠른지ㅠㅠ 

오늘도 전 리스닝에서 허덕이다 지쳤습니다...ㅠㅠ

무척 어려웠던 리스닝을 거치고 나서 이번주 문법 테마인 'connectors'를 공부했답니다.

접속사를 많이 알면 글쓰기에 완전 도움이 되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항상 접속사의 중요성을 무시했었던 것 같은데, 카플란에서 공부하고 에세이도 쓰면서부터 접속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았답니다.

선생님들도 다양한 접속사를 쓰면 더 수준 높은 글쓰기를 완성할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셨고요..!

하지만 왜 이렇게 실전에서 적용이 안되는지...ㅎㅎㅎ 더 노력해야겠죠?

앞서 말했듯이, 이번주가 저의 카플란 마지막 주에요~!

별로 큰 발전 없이 끝난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아니더라구요.

우선 외국인들이랑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것이 제일 큰 발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점점 더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아요. 물론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ㅎㅎㅎ

물론 쓰기나 듣기 같은 공부도 중요한데 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에 

어학연수를 선택한 거였어요. 그래서 카플란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다행히도 저는 저의 목적에 90%는 

도달한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공부해야하고 노력해야겠지만요!

앞으로 얼마나 더 공부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려구요!

여지껏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모든 어학연수생들 힘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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