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기 공립교환학생 (2012. 8월학기) 교환학생 최지현 이라고 합니다.

유학넷에서 통신원 모집할 때 신청했는데.. 이핑계 저핑계로..한국 돌아갈 때 다 돼서 처음으로 써 보네요..ㅜㅠ

우선은 제게 이런 기회를 주시고 또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남기게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Georgia 주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고요. 학교는 현재 Hillgrove High School에 sophomore (2학년) 로

다니고 있습니다. 제 이름은 영어로 Jee Hyun Choe 로 표기되는 데요. 학교에서는 모두들 짧게 Jee(지) 라고 

불러요. 맨 처음에는 좀 그랬는데, 지금은 정들고 좋아요 ^^ 이름 소개 할 때도 짧고 쉬워서 잘 기억 해 주고요.

혹시나 영어 이름이 있으시다면 처음 소개할 때 영어이름을 소개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영어이름이 Sophie 라면요, My name is Jee Hyun Choe, but just call me Sophie, that’s my English name.)

 그러면 영어이름을 불러 줄 거예요. 한국이름 불러주고 싶다는 친구들 빼고는..ㅎㅎ

교환학생 가시는 분들 주로 영어 때문에 가시잖아요. 제가 교환학생 가기 전에 영어를 정말 못 했거든요.. ;;

교환학생 가기 전에 보는 슬렙도 겨우 턱걸이로 통과 했구요.. 제가 미국 가기 전에 호스트 패밀리랑 스카이프로

 통화를 했었는데, 그때 녹음을 해 놨었거든요.지금 들어보면 ‘내가 저랬었다고?’ 하면서 놀라기도 하고, 또 미국

 온지 얼마 안 됐을 때 페이스 북에 쓴 영어 문장들 보면서 내가 무슨 말을 썼던 건지 이해가 안 가기도 하고, 문법

 다 틀린 것에 웃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또 내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라며 작은 뿌듯함도 느끼곤 해요.

자신의 현재 실력에 너무 집착 하지 마시고, 가서 대화도 많이 나누시고, 미국에서 하는 문화 생활들도 열심히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