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지사 박대리의 생생현지소식

- 카플란소식 - 

안녕하세요.샌프란 박대리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역시 카플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아침수업시간에 갑자기 선생님이 나눠준 샌프란시스코 신문?입니다. ㅎ
학원 근처의 샌프란 지리를 잘 아는 학생들이 다같이 만들었다는데요
좋은 정보가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수업의 주제는 음식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가뜩이나 요즘 한국음식이 그리워서 그랬는지 더욱 친근한 주제였습니다.





간단히 음식에 관한 내용들을 토론한 뒤 단어 문제를 풀었습니다.

단어수업이 끝난 후 문법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학생들의 더 적극적인 모습을 끌어올리고자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지 않고 각각 학생들에게 정해진 파트를 나눠준 후 서로 돌아가면서 자신이 맡은 파트를 다른 학생들에게 설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은 저희가 설명을 하는동안 검사를 하러 다닙니다. ㅎㅎ
잘못설명하거나 가르치는 학생이 잘 모를경우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오전수업이 끝난 후 저희는 매일매일 똑같은 점심이 질려서 새로운 곳을 찾아갔습니다.
고민끝에 선택한 곳은 멕시코 음식이였는데요...
예전에 산타모니카에서 먹었던 브리또가 갑자기 생각나서...많이 망설여졌습니다.

저는 실수를 피하고자 tacos를 주문했지만...역시나... 저랑 멕시코음식은 안맞는것같습니다.
향이 너무 강해서 먹기도 전에 거부반응이 올라오더라구요.. ㅎㅎ
결국 전부다 먹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짧은 점심시간이 끝난 후 오후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목요일에 있을 프리젠테이션에 관해 들었고 발음연습도 열심히 했습니다. ㅎ

오늘의 수업자료입니다. ㅎ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흔들렸네요 ㅜㅜ

수업이 끝나고 집에가기 전에 게임클럽에 참가했습니다.

이번에는 애플이라는 게임을 했는데 게임방식은 한명의 judge를 두고 나머지 사람들이 무작위로 단어카드를 뽑습니다. 그러면 judge가 다른 하나의 단어 카드를 뽑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 단어에 걸맞는 단어를 한장씩 내면 judge가 판단해서 주관적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뽑으면 뽑힌사람이 점수를 얻는 방식이였습니다.

처음엔 재미있었지만 1시간 반동안 할정도의 게임은 아니였습니다. ㅎㅎ

게임클럽이 끝난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밥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돈까스에 생선국이였는데 필리핀식의 요리랍니다. ㅎㅎ

처음에 보고 매운탕이 생각나서 맛도 비슷할것 같아서 많이 펐는데... 한입먹는 순간.... 아줌마 몰래 짬통에 버렸습니다. ㅎㅎ 제 입맛엔 아니더라구요 ㅠㅠ

저는 확실히 이민같은거 갈 체질은 아닌거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도 끝났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번에도 재미있는 소식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