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샌프란 박대리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피어39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날씨는 너무나 맑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Aquarium of the Bay 역시 사람들이 꼭 탖는 곳입니다.

가는 길에 검색을 해서 정보를 알아보니.. 평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룸메한테 말해줄까하다가..

분위기 깰까봐 모른척 하고 들어갔습니다. ㅎ 입장료는 23달러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생각보다 꽤 비싸더라구요.. 아무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입장을 했습니다.

천천히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역시나 주말이여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고 특히 아이들을 중점으로 한 곳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느낌은 63 빌딩에 있는 아쿠아리움 정도? 더 못한 것 같기도 하고.. ㅎㅎ 

크게 신기한 거 없이 그렇지만 비싼 돈을 생각해서 자세히 둘러봤습니다.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아쿠아리움을 돌아다닌 후 본격적으로 피어 39를 구경했습니다.

이것저것 파는 것도 많아서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했고 사람구경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ㅎ 

한참을 돌아다니다 바다사자를 구경하는 곳이 있어서 얼른 달려갔습니다.

 티비로만 보던 바다사자를 제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곳은 알칸드라즈라는 과거에 유명했던 감옥입니다.

영화의 배경으로도 나왔던 곳이기도 한데요.

집에 가기 전에 배가 고파서 핫도그를 사먹었습니다.

종류를 잘 몰라서 아무생각없이 칠리 핫도그를 시켰더니....

으... 저런모양이네요 ㅎ 향도 강하고 더군다나.... 

저는 콩이랑 별로 안친한데 너무 많아서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ㅎ

이렇게 저의 급 관광이 끝이 났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재밌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