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다니는 도서관 근처의 햄버거 맛집이 있다고 해서 거리로 나왔는데 유난히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서있고 줄을 기다리고있길래 무슨 일이 있나 싶었습니다. 그 이유는 TTC 토론토 지하철의
일부 구간이 공사중이라서 운행을 어느 역까지는 하고 나머지는 버스로 대체 운행하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 적잖이 당황한 것 같은 표정들이네요 하하 ^^;;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평소보다 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되어서 평소보다 버스를 기다리는 줄과 버스에
사람이 많았던 것입니다. 버스 안이 꽉 차 있는 모습입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사람들이 버스를 못타서
여러대 보내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에 많은 인원이 타고 있다가 갑자기 모두다 거리로
나와서 버스를 타게 되니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 아침에 이러면 너무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ㅜㅜ)!!
주황색 간판인데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이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래 평소에는 없는 간판인데
TTC문제가 있을때 붙인다고 합니다. 때문에 거리에는 형광주황색 옷을 입은 안내요원들이 시민들에게
이유와 어디로 가서 버스틑 타면 되는지를 봉사하러 나왔습니다.
: 우와! 도움의 손길은 언제나 따뜻해요 호호 !!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평소에 가지 않는 노선의 번호도 오늘은 시민들을 위해 노선에 연연해 하지 않고 운행한다고 합니다.
이런색으로 주황색 옷을 입은 분들이 안내요원으로써 길을 알려주고 버스타는 곳을 알려줍니다.
: 눈에 잘 띄는 색의 옷이라 도움 받기 편했겠어요 ^^!
지하철안의 모습입니다. 다행히도 주황색으로 눈에 잘 띄는 표시를 해두었고 많은 안내요원들이
지하철에서 시민들을 통제하였습니다.]
: 역시 형광색들의 힘이란....!!!!! 눈에 확 띄네요!! >0<
드디어 햄버거 맛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Big Smoke Burger입니다. 저는 평상시에도 햄버거를
좋아해가지고 기대를 많이 하고 왔습니다. 위치는 Bloor-Yonge역의 도서관 맞은 편에 있습니다.
: 맛이 기대되요!! 두둥....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가격이 햄버거 치고는 쫌 나가지만 그래도 맛집이고 하니 시켜볼 만 하였습니다.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다르게 냉동 고기가 아닌 주문을 받으면 바로 만드는 수제버거라서 8~1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 EXTRAS가 눈에 띄네요! 저는 고르곤졸라랑 체다랑 아보카도랑.....추가해서 먹고싶네요.. 냠냠쩝쩝 ㅋㅋ
이렇게 테이블에 번호가 있었습니다. 저는 44번이었습니다. 처음에 가게에 들어왔을때는 생각보다
작은 규모였는데 대신에 맛집임을 증명하듯 모든 자리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오늘 왔기에
꼭 먹고 가고싶어서 일단 주문을 하고 보니 운이 좋게도 자리가 났습니다.
: Lucky guy !!!! 어떤 비주얼의 햄버거가 나올지......두둥두둥
햄버거가 나온 모습입니다. 저는 무엇을 먹어야 좋을 지 몰라서 메뉴를 추천 받았습니다.
종업원은 Big Smoke Burger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이 가게의 이름과 같았는데 $7.50이었습니다.
하지만 패티의 크기와 두께가 커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가게명과 동일한 이름의 햄버거인 것을 보니 제일 기본인가봐요! 어디든 기본 메뉴가 제일 맛있죠 ㅎㅎ!!!!
패티가 정말 두꺼웠습니다. 그리고 흔히 먹는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가 아닌 하얀색의 이름 모를 소스였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괜히 맛집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 제 눈에 보이는건.. 야들야들 고기의 육즙..이..죠?.. 끄악!!!!!!! 먹고 싶어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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