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이라서 오전수업만하고 12시에 끝납니다.

그래서 전날 마음이 잘 맞는 반 친구 몇명과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게 된 초밥집, 멤버가 저 한국인친구, 일본인친구, 타이완친구 이렇게 넷이서 왔습니다. 이 초밥집은 'Fresh to Go' 라는 초밥집이었는데 단순히 학원 바로 옆 건물에 있어서 즉흥적으로 왔습니다. 입구는 위에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하얀 타일이 바닥으로 되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 계산 기다리는 줄이 긴것을 보니 맛있고 인기 있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한국에서도 초밥을 좋아해서 여기 토론토와서 초밥을 먹고 싶었는데 일본인 친구는 당연히 초밥을 좋아했고 한국인친구와 타이완친구도 모두 초밥을 좋아해서 같이 오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엔 한국식당을 가기로 했습니다. 일본친구, 타이완친구 모두 한국음식도 좋아한다고 하군요, 한국식당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여기는 한국 초밥집처럼 요리사가 계속 즉석으로 초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트에서 파는 것 처럼 팩으로 6개, 8개에 얼마 이렇게 써서 파네요, 처음엔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몰라서 네명이서 다 어리버리했었다가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했습니다.옆엔 샐러드바가 있고 국이 제공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샐러드바를 이용하려면 우리나라처럼 얼마를 뺐� 무한으로 떠다 먹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용기에 원하는 종류의 채소, 치킨, 옥수수 등 기호에 맞게 담고 드레싱도 기호에 맞게 뿌려서 카운터에서 무게를 재서 무게에 따라 금액이 다르게 나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국은 무게를 달진 않지만 한국에선 초밥값 지불하면 국은 셀프로 추가비용없이 떠다 먹었는데... 여기는 국도 따로 값을 지불하는 시스템입니다. 느낌이 쎄~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왼쪽이 초밥인데 제가 산 연어롤 초밥 8조각이 들어 있는 데 8.99$고 오른쪽이 제가 뜬 샐러드입니다. 저렇게 기호에 맞게 재료를 골라서 원하는 양대로 담으면 됩니다. 저는 상당히 배가 고팠고 또 고기를 좋아해서 닭가슴살을 많이 담았습니다. 무게를 다니 1kg정도 나왔습니다.

 초밥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다고 느꼈지만 서로 먹으면서 비싼값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사진은 선명하게 안 나왔지만 $8.99라고 써있습니다. 제가 고른 것은 연어롤초밥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8조각이 들어있어서 이거먹고 양이나 차겠어,,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찼습니다.

 가게 사진입니다.생각보다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손님도 많고 가게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스시가 외국에서도 매우 인기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실례로 홈스테이 마더한테 스시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매우 좋아한다고 표현했습니다.

 밥을 먹고 나가려고 하는데 이쑤시개가 있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이수씨개 하나하나에 포장이 되있었습니다.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이게 더 위생적인 것 같습니다.

계산서를 찍었습니다. 다소 충격적인 가격이 나와서 안버리고 챙겨왔습니다. $24.27 한국돈으로 약 2만5천원... 저 혼자 가격입니다. 다소 비싸서 다시 오게될 것 같진 않지만 친구들과 첫 식사여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고 오랜만에 초밥을 먹어서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한국식당을 가기로 했으니 그땐 가격을 잘 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