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현지생활정보 > [샌프란지사 박대리의 생생현지소식]

그리고 한국인이 많으니까 좋은 점은 저렇게 애국자들이 많다는겁니다 ㅎㅎ

뿌듯해서 사진을 찍어놨네요 ㅎㅎ

첫 수업의 선생님이 들어왔습니다.

이름은 크리스토퍼이고 리딩파트를 알려주는 선생님입니다.

음... 수업은 다들 한국에서 영어학원 한두번쯤은 다녀보셨잖아요?

거의 대부분 토익 때문에.. 그냥 그런 거 배웁니다..

문단설명 단어도 굉장히 쉬운 거 배우고..

가끔 굳이 미국까지 와서 이거 배워야 하나 생각도 드는데..

딱딱한 수업이 아니예요

도중에 게임도 하고 팀플같은 것도 하니까 재미있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올려드릴게요

아무튼 리딩파트 시간은 총 3시간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점심시간은 45분 밖에 없습니다. 굉장히 짧죠..

선생님들도 불만이 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메뉴를 고민할 시간 따위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속전속결로 해결해야 되요 ㅎ

저는 이번에도 전날 갔었던 일식집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는 치킨우동을 시켰는데 가격이 살짝 비싼만큼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결국 다 못 먹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일식집 사장님이니까 당연히 일본사람인줄 알았는데

저랑 영어로 메뉴 주문을 받고는 곧바로 한국어로 하시더라구요 ㅎ

짧은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 수업으로는 public speaking 시간이 있습니다.

다행인건 오전반 멤버가 그대로 가는 게 아니고

오후 수업은 멤버가 바뀌더라구요 ㅎ

그래서 오후 수업반에는 한국인이 1명 밖에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수업 역시 소수로 이루어져 있구요

오전반인 리딩수업보다는 대화를 주 목적으로 구성되어진 수업이여서

분위기도 굉장히 활발하고 사람들과도 빨리 친해집니다.

저 사진은 터키사람인데 자기소개를 하는 중입니다.. ㅎ

오후반 선생님의 사진은 다음에 제대로 찍어서 올려드릴게요 ㅎ

오후수업은 12시반부터 2시까지입니다.

이 수업은 굉장히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ㅎ

이렇게 오늘 하루의 수업이 다 끝이 났습니다.

저번에 보여드린 것처럼 매일매일 학원 activity 가 있는데

시간이 오전에 있으면 저처럼 오전 수업반은 못가고

오후에 있으면 신청해서 가면 됩니다.

근데 5:30 이렇게 출발하니까 시간이 많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고민중입니다.

시간을 어떻게 때울까...

아무튼 이날은 첫날이고 하니 집으로 곧장 왔습니다.

ㅎㅎ 집에 오니 오늘 저녁은 치킨과 감자튀킴 샐러드였습니다.

일찍 온 보람이 있었죠

한바탕 폭식을 하고 방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벌써 샌프란 박대리의 네번째 소식도 끝이 났네요 ㅎ

이렇게 소식을 올리면서 나름 책임감도 생기고

따로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하루하루를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번에도 알찬내용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