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샌프란 박대리입니다.

어느덧 이곳에 온지도 일주일이 다되가네요... 시간이 금방가네요 ㅎㅎ

한국은 아직 중부지방쪽은 장마가 안끝난 것 같던데.. 여기있으니까 정말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네 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음식 사진은(사진이 좀 흔들렸네요..ㅜㅜ) 제가 첫 홈스테이에 와서 먹었던 음식인데요..베이컨이랑 계란을 넣고 만든 볶음밥이랑 닭고기입니다.

맛은 우리나라로 치면 삼계탕이랑 같은데 여기에서는 닭은 따로 건져서 주고 국물도 따로 떠먹습니다. 홈스테이 아주머니가

필리핀 사람이라 다행이도 하루에 한끼정도는 밥을 먹는 것 같아요.

긴시간 비행기로 몸이 피곤해서 일찍 잠에 들었고 그 다음날 같은 집에 사는 중국인 친구한테 부탁을해 학원을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사진은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south san francisco 역입니다. 지하철은 한국처럼 일회용 카드를 주는데 왕복

7.2달러여서 교통비만해도 한달이면 엄청날거 같더라구요..

카드를 뽑았고 이제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빨간색 라인을 보면 몽고메리역이라고 있는데 거기가 바로 카플란이 있는 역입니다.

지하철로 보기엔 별로 안멀거 같은데 생각보다 쫌 걸리더라구요.. 한 40분정도?

학원에서 다른사람들이랑 비교해보니 쫌 멀더라구요..ㅎㅎ

짜잔~~ ㅎㅎ 드디어 몽고메리 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을 나와서 가던중 가장 먼저 제 눈을 사로잡은건 바로 구두닦이 아저씨였는데 한국에서는 보지도 못했던 모습입니다 ㅎㅎ

저렇게 크고 푹식한 의자에 앉아있으면 구두닦이 아저씨가 구두를 닦아주는 동시에 한바탕 대화의 장이 펼쳐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써먹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짜잔~~~ 드디어 카플란에 도착했습니다. 이때가 아직 일요일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ㅎㅎ 5달 정도를 이곳에서

공부하게 될텐데.. 열심히 해야겠단 마음과 많은 분들에게 정보를 전해드려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학원을 다녀야겠습니다.ㅎㅎ

ㅎㅎ 이 사진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학원 근처에 스타벅스에 들려 마신 커피인데 저렇게 이름을 써주더라구요 분명히 park라고

말했는데 현실은 paik....ㅎㅎ 발음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이것으로 박대리의 두번째 이야기는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학원에 관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점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