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5일차입니다. 

어제는 쇼핑만 했더니 배가 고파서 오늘은 좀 맛있는 맛집을 가보려고 어제 또 알아본 결과 

뉴욕에는 컵케익이 정말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매그놀리아라는 곳이 정말 유명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그놀리아를 가보기 위해서 출발했습니다.

제가 보통 여행을 다니면 비가 오는 그런 특이한 현상이 있는데 이번 뉴욕 여행은 신기하게도 비 한방울 

오지 않고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물론 낮에는 많이 덥기는 하였지만 비가 안 오는 것만으로도 참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8박 9일의 여정이 아주 기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간 매그놀리아 역시 체인점인데 저는 락펠러센터 근처에 있는 지점을 갔습니다.

근데 제가 어제 찾아 본 지도상에 도착해서 한참을 찾아다니는데 위치가 안 나와서 헤메다가 

경찰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제가 어제 찍어온 사진과는 조금 다른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 곳으로 걸어가면서 하얀색 벽돌로 된 매그놀리아라고 써있는 가게를 발견했어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Magnolia Bakery라고 되어있습니다.

매장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아기자기했습니다. 

처음엔 카페처럼 테이블이랑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먹고 가는 그런 분위기인 줄 알았는데 거의 주문만 하고 테이크 아웃을 해가는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가게를 쭉 둘러보니 카페 같지 않고 정말 빵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빵이 전시가 되있었고 매그놀리아의 유명한 컵케익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컵케익뿐만 아니라 이렇게 하나의 완전한 케익도 있었습니다. 케익과 음료수도 팔고 푸딩 등도 팔았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생각보다 많이 있진 않았으나 진열된 곳을 보니 이미 많이 팔려서 거의 없어 

다시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사진을 다시 보니 또 손님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때 느낌상 그랬었지 실제로는 많았군요... 

가게 안도 아기자기하게 디자인이 되어있었습니다. 주로 햐안색을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조명도 하얀색이고 내부의 벽지도 하얀색이라서 빵집이 더욱 깔끔하게 보였습니다.

컵케익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빵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쿠키들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제가 쿠키를 너무 좋아해서 하나 시켜보려고 했지만 오늘은 제가 조사해 온 매그놀리아에서 꼭 먹어야 되는 베스트 2개인 레드벨벳치즈컵케익과 바나나푸딩만 시켜보았습니다.

즉석에서 바로바로 케익과 빵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즉석에서 만들기 때문에 더욱 맛있어 보였습니다.

오늘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레드벨벳치즈컵케익과 바나나푸딩을 주문하였습니다.

이 두 메뉴가 가장 인기있고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포장지 역시 깔끔하게 흰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치즈케익은 네모난 상자에, 푸딩은 동그란 아이스크림통 같은 곳에 들어있습니다.

바나나 푸딩의 모습입니다.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무언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계속 끌리는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왼쪽이 레드벨벳치즈케익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색이 워낙 강한 빨간색이어서 조금 부담스러웠으나 먹는 순간 고소한 치즈의 향이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매그놀리아 베이커리가 락펠러센터 주변에 있어서 겸사겸사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조형물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멀리서 찍어 본 모습입니다. 

오늘 매그놀리아 케익집과 락펠러센터 전부 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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