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지사 박대리의 생생현지소식]

Napa Valley

안녕하세요 샌프란 박대리입니다. ㅎ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주말이 찾아오고 시간 참 빠르네요 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Napa Valley입니다. 와인 애호가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곳인데 와인 생산지로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ㅎㅎ 저는 애주가가 아니라 많은 공감대가 없었지만 그래도... 샌프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니 안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버스투어로 신청해서 갔습니다. 버스투어로 하면 85달러를 내서 가격이 비싼편이고 개인적으로 가면 30달러에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맛볼 수 있는 와인의 종류가 많이 차이납니다. 제가 갔을때는 10가지의 와인을 맛봤지만 따로 갔던 친구들은 4종류의 와인만 테스팅할 수 있었습니다.

나파벨리는 금문교를지나서 1시간 정도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ㅎ 샌프란은 바다에 둘러쌓여 있다보니 안개가 끼는 날이 드문데 이날도 어김없이 안개때문에 앞이 잘 안보일 정도였습니다. 괜히 날을 잘못 고른줄 알고 걱정을 많이했었습니다.

그래도 안개낀 금문교를 지나니까 분위기는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금문교를 반정도 지나오니 안개가 깨끗하게 걷히고 맑은 하늘이 나왔습니다. ㅎ

한참을 달리다 슬슬 포도밭이 나오면서 기사아저씨가 나파벨리에 도착했다면서 소개를 해줬습니다.

첫번째 와인테스팅 지역에 도착했고 와인을 시음하기전에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와인도 와인이지만 주위의 자연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생가보다 많은 사람들이 투어를 신청했었습니다. 대부분이 미국인들이더라구요 ㅎㅎ
아직 할로윈을 즐기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마신 와인입니다. ㅎ 이름을 듣긴했는데 외우긴 힘들더라구요 ㅎ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을 번갈아가면서 마셨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청도에서 한번 이렇게 와인을 마셔본 이후로 처음 와인을 맛본건데 음... 역시나 제 입맛엔 그저 술이였습니다. 같이갔던 친구가 어느게 더 입맛에 맛냐고 물어봤지만.. 전혀 다를게 없다고 말해줬네요 ㅎㅎ 그래도 이렇게 유명한 와인을 직접 와서 마셨다는거에 큰 의미를 뒀습니다.

와인을 들고 주위를 돌아다니면서 즐기는 경치는 너무나 평화로웠습니다. 걱정과는 다르게 햇빛도 너무 따스했고 광활한 포토밭과 함께 어울려져있는 건물들이 한폭의 그림과도 같아서 술에도 취하면서 경치에도 한껏 취하는 순간이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내용은 다음 포스팅때 올려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이어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