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오늘 생각나는게 있어
묻고자 그리고 이자리에서 알리고자 또! 글을 쓰네요...
전 필리핀에서 필리핀 친구들과 여러 나라 친구들끼리모여
축구팀을 만들어서 매주 토요일마다 잔디구장으로 집합후
축구를 즐겼습니다.
필리핀아이들은 축구보단 농구쪽에 소질이많고
축구는 정말 정말 정말!!! 못합니다.
그래서 우연히 그팀 주장을 맞게되고...
아주 재미있게 놀다가 미국에 왔습니다..
어느정도 축구에 흥미도 있고
못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라는 좋으나라에가서
축구도하고 친구사귀고 살도 빼고.....
비행기안에서 혼자 실실쪼개며...
푸른 잔디위에 노랑머리에 코높고 눈이 퍼런 넘들이랑
열심히 공가지고 뛰는 상상을하며....
인디아나폴리스(인디아나주의 수도?!)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호스트를 정하지 못한관계로
교장선생님과 함께살면서
한 학교선배와 같은 방을 섰습니다.
그 형도 축구를 무척 좋아하더군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물엇습니다.
"그럼 작년에 축구 뛰었겟다...재미있었지?"
"아니...나 안뛰었어..아니... 못뛰었어..."
"왜?"
"인디아나주 법이야...다른주나 학교얘서 어떤학생이 전학후
전학간 학교에서 스포츠활동을 못하게 법으로 막아났어.
왜냐면 운동잘하는 학생돈주고 오라고 하고 그러니까..."
설마설마하는 맘으로 교장선생님한테도 물어보고
축구 코치한테도 물어보고....
안되더군요....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실망했습니다....
고작 할수있는거라곤 친구들과의 연습!
연습하면 뭐합니까...경기를 못뛰는데...ㅜ.ㅜ
축구는 못뛰니..엠피3에다 축구동영상을 담아
그거나 매일 보고 있습니다....
이걸 꼭 말하고 싶네요...
만약 정말 축구를 좋아해서 그리고 기다하며
학교를 갔는데...할수없다고한다면
그 좌절감...말로 다할수없죠...^^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면)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로....
가기전에 될수있으면
학교홈페이지에가서
물어보셔두되고 이메일을서도되고...
그 학교에 선배가 있다면 이멜번호를 알아네서 보내보시고
연락을 취하신후에 대충 이런저런 정보를 얻어서 가세요..
제가 축구를 너무 좋아하기에...
희망에 부풀어있는 맘을 저버릴때..그 고통을 알기에..^^
다른분들은 절대 이런 착각하지 마시길...
아!!!
제가 알기로는 인디아나주 법이라고 들었습니다...
다른주에서는 어떤지 저야 전혀 모르죠...
그냥 사전점검할꼄..가는 학교에대해서 알아볼꼄해서..
가기전 한국에서 정보수집을 하세요!!
기본적으로는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구나 라는거는 알아야겠죠? ㅎㅎ
14기 영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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