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교환학생18기 김현진입니다
지금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사전적응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있은지 4일정도 지나고있네요 ㅎㅎㅎㅎ
19일 출국할때 경유지에서 잘못 타면 어쩌나 저쩌나 했었는데 다행히도
미 항공사 분들께 여쭤보고 가르쳐주셔서 도착예정시간은 늦었지만(1시간정도 늦은거같아요;),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ㅎㅎ 비행기만 20시간 탔지요..ㅠ.ㅠ
적응프로그램에서는 고등학교영어선생님이신(다음에 대학으로 가신다는거 같습니다)
에바선생님의 수업을 받고 있고, 덕분에 영어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은 호스트 엄마와 함께(저와 호스트 엄마, 이렇게 2명이예요) 영화관에 다녀왔구요
어제는 쇼핑센터도 가고, 엄마께서 일하시는 사무실에도 방문했었습니다
엄마께서 이웃집도 소개해주시고 사무실 사람들도 소개해주셔서 좋았고요ㅎㅎ
(미국에선 인맥이 한국보다 더 중요한거 같아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저희 7명은 Durham지역을 포함해서 Durham공항인가.. 이곳과
꽤 가까운 거리에 살고있습니다 뉴욕처럼 큰 건물은 거의 없지만 옆으로 넓어요;;;;;
음... 미국 스타벅스도 비싼건 마찬가지이고, 쇼핑몰에서도 옷 할인하는게 있었어요
헌데 할인하는곳도 9달러라서 대형서점에서 대신 책을 샀습니다 (책은 꽤 싼것 같아요, 특히 영영사전
미국오셔서 사시는게 좋을듯... 아니면 전자사전 꼭 가지고 가세요ㅋㅋ)
호스트 엄마와는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에대해서 자주 얘기하곤 합니다
어제는 한국의 목욕탕겸 찜질방에 대해서 논했지요..... ㅋㅋㅋ
영어가 서툴고 버벅거리는데도 굉장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신답니다
군대이야기도 하면 괜찮을거예요 여성들도 군대에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미국의 지원입대(volunteer)와 다르다는걸 알려드리면 계속 물어보시더라구요 ㅎㅎ
오... 추가적으로 기름값, 여기 진짜 비싸요 4달러...쩝쩝
tax안붙어서 가격표가 붙여져있으니까 처음엔 싼 줄 알아요 ㅠ.ㅠ (건전지 8개에 8달러)
안경은 300달러근접선??이구요...쩝쩝
★ 다른 6명 학생들도 다들 호스트가족과 잘 지내고 있어요
모 양은 엄~~~청 큰 집에서 살고있어요 ㅋㅋ 그 동네가 부자동네인가봐요 다들집들이 으리으리하죠
내일은 노스캐롤라이나 삼각형이라 불리는 Raleigh-Durham-Chapel Hill 세 곳을 여행합니다
Raleigh가 NC의 수도이구요, NC자연사박물관, 쇼핑몰 등등 여러곳을 갈거에요
그러고보니 일요일엔 7명의 교환학생들과 각자의 호스트패밀리가 Beaverdam Recreation Area에서
만나서 놀았습니다. 간략히 말하면... 생태공원?.. 같은곳인데요 엄청 큰 호수에서 수영도 했어요ㅋㅋ
땅이 워낙에 넓은지라 동네를 나가면 거의 고속도로를 타고 움직여야하구요.. 정말 차 없으면
어디도 못가죠 ㅋㅋ 음식은 달거나 짜거나 둘 중 한가지예요.. 매운맛이 그리워져서 오늘 엄마랑
컵 신라면 먹었어요 ㅋ
다음주에는 타이에서 오는 5명의 교환학생이랑 같이 수업을 받게 됩니다
기대도 물론 하고있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많이 되고요 ㅠ.ㅠ..
음, 어쨌거나 3주동안 큰언니로서 (미안 얘들아 ㅋㅋ) 많이 도와줄거구요
또 각자 호스트와도 친해지고 있으니 부모님께서는 너무 걱정하지않으셔도 되요~~
모두들 좋은 호스트패밀리를 만났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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