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메뉴를 고를까 하다가 주문한 첫번째 음시은 불고기덮밥입니다.

가격도 8달러로 다른곳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데다 한국아주머니께서 직접 만드시고
담아주셔서 학생들이라 그런건지 꾹꾹눌러 담아주시더라구요
왜이리 늦게 발견했는지 ㅜ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 요즘 홈스테이에서 먹는 밥도 미국쌀은 특유의 향이 있어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한국쌀을 먹으니 정말 행복한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이때 룸메이트도 같이 먹었는데 맛있다고는 했는데
그냥 예의상 해준것 같더라구요 ㅎ
 그런데 김치는 자기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더군요.ㅎ




만족스러운 점심시간이 끝난 후 오후수업이 시작됐습니다.




항상 월요일은 게임을 하면서 대화를 하는 시간입니다. ㅎ
이번 게임은 저렇게 yes,maybe,no 종이를 가지고
선생님이 어떤 상황을 주면 우리가 어떻게 할건지 선택을 한 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를 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카드게임도 했는데요 ㅎ 저번에도 알려드렸듯이 문제를 내서
단어를 맞힌사람이 가져가는 게임입니다.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드는 수업입니다.

모든 수업이 끝날무렵 선생님이 갑자기 오늘이 자신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아... 정말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주는
선생님이라 매일매일 기대했던 수업인데
갑자기 이런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안타까웠고 서운했습니다.

프랑스로 가서 영어를 가르친다는데 그만큼 능력이 되서 가는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대단한 선생님한테서 잠시나마 영어를 배워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두들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다같이 사진을 찍은 후 마지막 수업을 끝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좋은소식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