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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5 17:43
캐나다 관리형 유학
 글쓴이 : 유학넷
조회 : 815  
안녕하세요?

캐나다 유학을 고려중이시군요..
부모님 동반없이 학생분만 가는 유학이라면 저는 빅토리아의 관리형 조기유학을 추천드려요.
BC주의 주도인 빅토리아시는 캐나다 내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명성이 자자해요.
대부분의 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뛰어난 학군과 우수한 교육환경,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죠.
토론토나 밴쿠버가 상업도시인 반면 빅토리아는 교육, 행정, 관광, 환경의 도시에요.
안전하기로 유명한 캐나다에서도 가장 안전한 도시이구요.

여름 날씨는 한국의 초여름 기온쯤 되고 겨울은 한국의 늦가을 정도를 생각하면 되는데
사계절이 뚜렷해서 다양한 스포츠 및 레저 활동이 가능해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때문에 공부하고 뛰어 놀기에 최고의 조건이라 볼 수 있죠.

단점을 꼽으라면...
한국을 오갈 때 밴쿠버에서 빅토리아까지 페리를 타고 90분 정도 걸린다는 점??
이를 문제 삼으며 왜 구지 섬으로 들어가려고 하느냐는 모르는 소리들을 하는 경우도 있던데
밴쿠버 아일랜드는 우리나라의 여의도나 뭐 그런 수준의 섬이 아니라 한반도의 2/3 크기에요^^

총인구가 약 356,000명 정도 되고, 이 중에서 한국인은 대략 1,000명 정도,
한국 유학생은 초/중/고 모두 합쳐서 80명 정도밖에 안되요.
 밴쿠버 지역과 비교해볼 때 한국인이 매우 적고, 지역 주민의 80% 이상이 백인이에요.
 (밴쿠버는 이민자들의 도시로, 순수 백인보다 이민자의 숫자가 더 많거든요)
 또 밴쿠버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PC방, 노래방, 술집 등이 너무 많은데 반해
 빅토리아에는 청소년 유해시설이 전무해요.
 이너하버나 부챠드 가든 등 도시 분위기가 다소 영국스럽기도 하고요.
 
빅토리아는 BC주 내에서 교육환경이 최상위권인 공립 학군으로,
학교들의 교육수준 및 가정의 교육열이 매우 높아요.
총 45개의 학교(초등28, 중10, 고등7)에서 약 18,3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그 중 국제학생은 835명(약 5%), 한국학생은 83명(약 0.4%) 이에요. (2015년 3월 기준)
 
사실 학교들이 평준화되어 있어서 특정 학교를 언급하는 것이 별 의미는 없는데
고등학교 중에서는 Mt. Douglas Secondary 나 Oak Bay Secondary, Reynolds Secondary,
Victoria High Secondary 등이 한국 어머님들 사이에서 소위 말하는 명문고로 통하는 것 같아요^^
 
남학생분은 처음 캐나다 학제에 적응하는 단계이고 아직 중학생이시니
홈스테이 근처로 학교를 배정받는 편이 훨씬 유리할 거에요.
 
관리형 유학이란 학생이 캐나다에 도착할 때부터 한국으로 귀국할 때까지
학업, 생활, 대학 진학까지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Total Care 해주는 형태의 조기 유학인데요~
저희 빅토리아 지사장님의 경우 가족 모두 현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유학생의 생활지도 및 관리 경험이 풍부하고,
빅토리아 교육청의 교장인 Jeff Davis 와도 친분이 돈독하세요.
그래서 Jeff 와의 협의를 통해 학생의 성격, 취미,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하여
홈스테이 배정부터 학교 선정 및 등록, 학생의 모든 학사/생활관리 및 방과 후 수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주신답니다.
이건 좀 싫으실지 모르겠지만^^; 부모님들과의 정기적인 연락을 통해
학생의 제반 사항을 부모님께 보고도 드려요.

학교 수업 외 일주일에 2 번씩 총 4 번, 총 8시간씩 과외 수업도 진행되는데
영어와 수학 1:1 수업으로 홈스테이집에서 이루어져요.
영어의 경우 한국학생 지도에 경험이 많은 원어민 교사분이 수업해주시고,
수학은 경력이 뛰어난 한인 선생님이 학교 과제 및 진도를 관리해주세요.

학교에 따라 입학허가가 최소 한달에서 세달까지도 걸리고 있으니
학교 선택은 입학일로부터 적어도 5개월 전에 하는 편이 좋아요.
입학 허가가 나면 비자를 받고 출국 준비도 하셔야 하니까요.

수속을 원하시거나 다른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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