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쿄는 지금 장마예요.
어제는 찌는듯이 덥더니 오늘은 비 때문에 선선하네요.

사실 어제 이사를 했어요.
역시 집이 학교랑 머니까 힘들더라고요ㅠㅠ
학교가 있는 신오오쿠보로 이사를 했답니다.
늦게 일어나도 되고 완전히 천국

오늘은 신주쿠구약소에 주소변경을 하러 갔어요.
외국인들은 여러모로 귀찮은 일이 많아요ㅠㅠ
하긴 내국인들도 이사를 하면 주소 변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



일단 짜장면으로 배를 채웁니다.
먹을 거 앞에 눈이 뒤집혀서 한입 먹고 생각나서 찍은 사진이예요ㅠㅠ
일본에서도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니....
가격도 500엔으로 싸게 먹을 수 있어요!!





꽤 유명한지 유명인들의 싸인이 가득했어요.
짜장면도 맛있었어요.
뭐...가난한 유학생 입맛에 뭔들 안맛있겠냐마는...ㅋㅋㅋ



신주쿠구약소입니다.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더라고요.
몇번이나 지나던 길이었는데 구약소인지 오늘 알았어요.



입구로 들어가 1층 4번 창구로 가면 외국인등록계가 있어요.
번호표를 뽑기 전에 서류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번호를 뽑고 기다리면 되요.
외국인등록하는 것보다 빨리 끝났어요.

주소변경도 하고
이제 학교가는 시간도 줄어들고
조금은 행복한 날들이예요ㅎㅎ



아르헨티나전에서 아쉽게....졌지만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선전을 기대해요!!!!
동키호테에서 팔고 있는 빨간티셔츠와 응원도구.
오른쪽에는 일본 응원도구예요.
일본도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워요ㅎㅎ

오늘은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