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가미

종이를 접어 동식물이나 생활도구 등을 만들어 즐기는 놀이입니다.
기본적으로 정방형 종이를 자르거나, 풀로 붙이지 않고 접기만 해서 완성합니다.
그중에는 장방형 종이나 여러 장 종이를 사용하여 만든 작품도 있습니다.
오리가미는 화려한 색채의 종이가 많고, 그중에서도 지요가미라고 하는 종이는 색깔이나 모양이 아름다운 일본 전통공예품입니다.
일본에서는 천마리의 종이학이라 불리는 센바쓰루를 선물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는 오리가미로 천마리의 종이학을 접어 만든 것으로 여러 가지 소원을 담아서 상대방에게 선물합니다. 예를 들면, 병문안 때 빠른 쾌유나 회복을 기원하거나, 스포츠 시합 때라면 승리를 기원해서 보내는 것입니다.
또 한 오리가미 기술은 인공위성의 태양전지 패널이나 자동차의 에어백 격납 방법 등과 같은 과학기술에도 응용되고 있습니다.


★ 마쓰리

마쓰리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로서 신을 모시는 목적이나 지역 번영 등을 기원하고자 행해지는 축제입니다.
계절이나 지역마다 특색있는 마쓰리가 일본 각지에서 개최됩니다.
신령을 실은 가마 미코시(神與)를 메거나 장식을 단 수레 다시(山車)를 끌면서 거리를 천천히 행진하거나 춤을 주로 하는 마쓰리도 있습니다.여름에는 불꽃을 쏘아 올리는 마쓰리도 많고 가을에는 농작물 수확에 감사하는 마쓰리가 열립니다.
이때는 먹을거리나 장난감 등을 파는 노점상도 많이 생깁니다.

★ 에토

에토 즉 간지(干支)는 중국 발상을 원조로 일본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개의 요소(十干)와 12개의 동물(十二支)을 조합해서 연월, 시각, 방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 일본에서는 주로 십이지를 에토라 부르고 연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 에토 또한 바뀌어서 2008년도는 「쥐띠해」, 2009년도는 「소띠해」가 됩니다.이처럼 에토를 물어보면 상대방의 연령을 알 수 있습니다.

십이지・・・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 일본정원

★ 본사이

분재 즉 본사이는 작은 도자기로 만든 화분에 초목을 심어 가꾸며 그 미를 감상하는 것입니다.
일견 화분 속의 작은 세계의 취미처럼 보이나, 시간 경과나 날씨, 식물 성장 등 여러 가지 점에 주의를 기울이고 수십 년에 걸친 시간 속에서 수목을 가꾸고, 원하는 모습으로 완성해 가는 것입니다.
역사가 오래됐고 헤이안 시대( 8세기말～12세기)에 중국으로부터 일본에 전파되어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일본의 독창적인 문화였던 본사이는 지금에 와서는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애호가들이 늘고 있고 구미에서는 전람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 하나미

일본인들은 벚꽃이 피는 4월경에 벚꽃 명소를 산책하거나, 벚나무 아래에 모여서 각자 음식을 준비해 연회를 합니다. 일본에는 공원이나 가로수 등 각지에 벚꽃 명소가 많고 벚꽃이 만발하면 이를 즐기고자 많은 인파가 몰려듭니다.
하나미로 유명한 장소에는 가능한 한 좋은 장소를 확보하려고 연회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은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서는 야간 조명을 밝혀 밤에도 하나미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출처 - Japan-i.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