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

전철을 이용해서 이동할 경우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가장 저렴하게 이동하는 방법은 사철인 난카이전철 공항급행을 이용하는 것이다. 미나미(南) 오사카의 중심 역인 난바까지 가는 난카이 전철 공항급행은 약 46분이 소요되며 운임은 890엔이다.

이보다 조금 더 빠른 특급전철 라피토(Rapit)는 알파와 베타 두 종류가 있는데 알파가 조금 더 빠르다.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며 운임은 1,390엔이다.

한편, JR 열차편으로는 JR 특급 하루카나 JR 쾌속 열차가 간사이 국제 공항 역에서 출발한다. JR 쾌속 열차는 JR 오사카 역까지 65분, 난바(難波)역까지는 60분이 소요된다.

참고로 JR 전철을 이용해서 난바로 이동 할 경우에는 오전시간을 제외하면 JR 덴노지 역에서 전철을 갈아타야 하는 수고를 해야하므로 난카이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단, JR 오사카 역이나 JR 교토 역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난카이 전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JR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JR 쾌속전철의 경우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서 덴노지를 경유해서 오사카 역까지 연결하며, JR 특급 하루카는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서 덴노지와 신오사카 역을 경유해서 교토 역까지 연결한다. 따라서 목적지에 따라 적절한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