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올리는게 늦어졌네요.
어제도 아르바이트가 12시에 끝났어요ㅠㅠ
근데 어제는 집에 바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왜냐면!
어제는 아르바이트 사람들이랑 회식이 있었거든요ㅎㅎ
회식이라고 해도 별 거 아니고 그냥 선술집에서 수다 떠는 정도였어요.
저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일본에 와서 어학교도 다니고 아르바이트도 일본 가게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일본어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반정도는 모르겠는 거예요.
물론 저를 신경써서 말한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처럼 예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어서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솔직히 어제는 좀 쇼크였어요ㅠㅜ
자기네들끼리 웃고 떠드는데 나만 못끼는 듯한 느낌이었어요ㅠㅠ

저는 가게에서 사람들에게 좀 이상한 이미지였었나 봐요.
그래서 어제 웃고 떠들면서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여러분을 위해 사진을 찍어 왔어야 했는데
놀다보니까 깜빡한 거 있죠ㅠ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일본의 이자카야에 대해서도 글 올릴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