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에 있을 때 짜장면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생활할때도 가끔 가다가 짜장면이 엄청 먹고 싶은 날이 생기곤 하는데 그 날이 

오늘이었습니다. 그래서 짜장면을 먹으려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Finch역에 있는 상해반점에 갔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상해반점도 맛이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다른 음식점에 도전하고 싶어서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 수소문을 하다가 친구들이 다 모른다고해서 그냥 상해반점에 가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한 친구가 인터넷에서 맛있는 집을 검색했다가 주소와 이름을 문자로 보내준다고 

거기에 가보라고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이미 Finch역에 나와 있어서 근처를 원했었는데 이 중국집도 Finch역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Finch역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Steels ave를 지나서 두 정거장 더 가서 내렸더니 

크게 만리장성이라고 간판이 보였습니다. 잘 도착했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간판도 만리장성이라고 되어 있어서 한국 음식점 인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만리장성에 들어갔습니다. 딱 들어서서 느낀 것은 정말 맛있는 집이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고 심지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앞에는 한 3명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쭉 둘러보았습니다.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을 봤는데 짜장면이 정말 맛있어보였고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좋은 중국 음식점에 갔을 때와 비슷한 짜장면 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한국인들이었지만 외국인들이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 종업원이나 사장님도 다 한국인이었습니다. 

역시 Finch역이 한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한국처럼 요일메뉴가 있었고 스페셜메뉴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앞에 세명 정도를 기다린 후에 자리를 지정 받아서 앉았는데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고르고 옆을 보니 줄이 엄청 길게 서있었습니다. 문 앞까지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모두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여러가지 요일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짜장면이 먹고 싶어서 요일메뉴는 배제하였습니다.

이제 국물없는 면인 짜장면과 국물있는 면인 짬뽕이 있는 메뉴로 왔습니다. 

역시 좋은 중국음식점 같이 짜장면의 메뉴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상당히 있어서 저는 그냥 짜장면 곱빼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국물있는 면인 짬뽕 중에서 삼선짬뽕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탕수육 소 자를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메뉴판을 줄 때 이렇게 차도 같이 주었는데 차가 그렇게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아서 정말 좋았고

 맛도 정말 있었습니다.

젓가락에 이렇게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혀있었습니다.

짜장면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다른 짜장면들과 달리 양파도 매우 잘게 썰어져 있었고 고기도 잘게 썰어져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잘게 썰어져 있는 짜장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짬뽕도 나왔는데 정말 해물이 굉장히 많이 있었고 국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탕수육까지 해서 전부 다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맛있고 좋았는데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제가 많이 먹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탕수육을 좀 싸왔습니다. 

탕수육이 소 자인데도 정말 많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적당히 시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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