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world pride parade 줄여서 게이 퍼레이드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퍼레이드를 하는 곳과 이렇게 부스와 각종 이벤트를 참가할 수 있는 곳이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퍼레이드는 1시에 시작하는데 저희는 일찍 와서 먼저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첫번째 사진부터 굉장히 쇼킹합니다. 역시 축제라서 그런지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사람 이외도

그냥 일반 시민들도 거의 다 옷을 벗거나 독특하게 저마다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입고 나온 모습입니다.

간혹 가다가 정말 충격적인 사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옷을 이렇게 벗고 다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축제였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는 많은 부스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바디페인팅을 해주는 곳이었는데 무지개색을 물감으로 칠해주는 곳이었습니다. 

굉장히 인기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또 이 곳이 한 음료수 회사의 홍보 부스여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 음료수를 그냥 공짜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역시 날씨가 많이 더워서 그런지 공짜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줄 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진 앞쪽이 바디페인팅을 하는 모습이고 뒷부분이 음료수를 나누어 주고 있는 모습!

이렇게 거리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굉장히 독특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간혹가다 난해하게 입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엄청 당황스러워서 친구들과 저기보라고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은 전혀 신경도 안쓰고 지나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트렌스젠더가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모습입니다. 

거리를 지나가는데 남자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들려서 옆을 돌아 봤는데 저렇게 트렌스젠더가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겉모습을 슬쩍 보면 여자같은데 가까이서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목젖과 얼굴 생김새가 남자였습니다. 

방송이나 루머를 통해서 트렌스젠더를 접했을 때는 정말 이상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실제로 오늘 퍼레이드에서 보니 그렇게 이상하지만은 않았고 선입견과 고정관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사진을 같이 찍을 때도 굉장히 친절했고 매너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부스는 각 종 상품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곳이 대부분이었는데 재미있게 구성을 해놓거나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보통 사진을 같이 찍게 의상을 꾸며놓았고 사진 찍을때 쓰일 각종 소품들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특별하고 독특한 모자 소품을 준비해서 사진을 찍게 해놓은 Air Canada의 부스였습니다.

이렇게 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신기한 퍼포먼스를 하는 곳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서커스 퍼포먼스를 하는 곳이었는데 사람들이 발목과 손목에 레인보우 팔찌를 차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길을 가다가 받을 수 있기도 하고 부스에 들어가서 참여를 하면 주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모두 레인보우 팔찌를 차고 다녔습니다.

뒷모습이 굉장히 키가 큰 흑인여성이 있어서 앞으로 가서 보니,

남자인 트렌스젠더였습니다. 트렌스젠더와 게이가 비일비재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축제에서는 레즈비언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이제 퍼레이드 시간이 다 되어서 Yonge street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여기서 본격적으로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는데 가는 중간에 쉬어서 늦어 사람들이 앞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규모가 엄청 나게 큽니다.

퍼레이드가 다 종류가 달랐는데 1분 간격으로 다른 퍼레이드가 오가고 그랬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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