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카플란 소식을 전하네요ㅎㅎㅎ 저는 저번주에 방학이었어요. 

그래서 일주일 만에 학원을 다시 갔는데 뭔가 묘하게 달라진 기분이었어요. 너무 오래 쉰걸까요?ㅎㅎ 

원래 월요일은 퀴즈를 보는 날인데요, 저희반 선생님도 저랑 같이 방학이어서 퀴즈는 없던 일이 

되버렸답니다! 근데 저번주 문법이 미래 완료 시제였더라구요... 안그래도 완료시제 잘 못하는데 저 혼자 

공부해야겠죠! 잘 쉬다 왔으니 얼른얼른 일상으로 복귀해야겠습니다ㅠㅠ. 

어쨋든 오늘은 단어를 중심으로 듣기를 했는데요, 요번주는 뭔가 다른 주보다 단어들이 어렵더라구요. 

저한테는요! 그래서 오늘은 폭풍 필기를!! 내일 지하철타고 달달달 외워야겠습니다. 

하.. 언제쯤 단어를 안 외워도 되는 날이 올까요? ㅎㅎㅎ 

헛된 망상을 하며 제네럴 수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conversation반 수업이었어요.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에 수업시간에 축구 경기가 있다면 수업시간에 다 같이 보자고 했었는데,

오늘 독일과 포르투칼의 경기가 수업시간에 딱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축구를 봤어요. 

다른 반 선생님과 친구들까지 같이 시청했어요. 독일이 승리할 거라고 반 친구들과 예상했었는데 

딱 들어맞았네요!! 재미있었던건 서로 다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어서 감탄사 같이 갑자기 튀어 나오는 말들을 각자의 언어로 말해가지고 오늘은 거의 세계의 모든 언어를 다 들은 것 같습니다!ㅎㅎ

내일은 우리나라와 러시아와의 경기가 있는 날이네요! 

내일 수업 힘차게 마치고 친구들과 축구 구경이나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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