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렇게 가고  싶어했었던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학원에서 미드나 영화를 보여줄 때 영어 자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영화 내용을 그렇게 확실히 

알아들을 수 없어서 영화관은 자막조차 안 나오기 때문에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영어실력이 조금

더 늘면 가야되겠다하고 미루고 미루던 중 생각해보니 영화를 집중해서 보면 영어실력도 많이 늘고 더 잘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기에 한번 부딪혀 보기로 하고 친구들과 영화관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토론토에도 영화관이 한국처럼 많진 않으나 많은 편이라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친구와 상의를 하여 North York Center에 있는 Cineplex로 정하였습니다. 

개봉한 영화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말렌피센트 등등 있었는데 

친구 중에서 스파이더맨과 엑스맨 시리즈를 안 본 친구가 있어서 오늘은 말레피센트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말레피센트는 안젤리나졸리가 주연인 영화로 이번에 개봉하였는데 원작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입니다. 

왠지 동화 내용이라서 영어도 더 잘 들릴 것 같아서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North York Center에 있는 영화관의 모습입니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Cineplex로 향하는 입구가 있는데 그 곳으로 나오면 됩니다.

이렇게 바로 영화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밑에는 Lawblaws 마트와 여러가지 몰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 제일 위층에 영화관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영화관의 분위기는 한국과 정말 비슷하였습니다. 

이렇게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1층에서 영화관으로 한번에 갈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에스컬레이터가 정말 깁니다. 

지하에 Lawblaws에서 계단에 올라와서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약 3층인 영화관 층까지 

한번에 올라가게 되어있었습니다.

영화관 층의 모습입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포스터가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외국 영화들이 외국에서 만들어서 당연히 여기 캐나다에서도 먼저 개봉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한국보다 늦게 개봉한다는 사실을 여기와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뭔가 신기하였습니다.

제가 오늘 친구들과 보기로 정한 영화인 말레피센트의 포스터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한국처럼 인터넷에서 예매를 하거나 아니면 창구에서 예매하지 않고 바로 기계를 이용하여 

예매를 할 때 쓰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현금으로 가져오고 또 사용하는 방법을 정확히 몰랐기 때문에 직원한테 직접 예매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아 그리고 토론토를 화요일에 영화가 반 값이라서 원래 금액은 $16인데 오늘은 $8에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반값을 해봤자 한국과 가격이 비슷하여 물가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개봉작들의 포스터가 걸려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팝콘이나 나쵸, 소세지 등을 먹을 수 있게 옆에 바로 스낵코너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한국과 정말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영화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말라고 이렇게 오락기계를 들여놓은 모습입니다. 

영화관 내부가 너무 어두워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정말 재미있었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