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더 색다른 점심을 먹어보고 싶어서 학원 근처에 있는 MR.SUB라는 샌드위치 가게에 갔습니다.

지난번에 Subway도 갔었었는데 비슷한 샌드위치가게였습니다. 

하지만 Subway에 사람이 많기도 하고 지난번에 가보아서 다른 곳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오늘은 이 곳을 선택하였습니다. Subway도 그렇게 MR.SUB도 그렇게 요일메뉴가 있었습니다.

요일메뉴는 그 요일에 해당하는 샌드위치를 싸게 파는 날인데 

오늘은 소세지샌드위치를 싸게 파는 요일이었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그것을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와보니 역시 점심때라서 그런지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리를 맡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문을 하면 딱 그 음식이 나왔는데 외국에 나오니 샌드위치나 핫도그가 

여기는 빵부터해서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 즉, 야채들을 자기가 원하는 기호대로 고를 수 있고 

소스도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도 빵부터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약 6가지 빵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하여 저는 체다치즈 맛이 나는 빵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토핑을 뭐 넣어줄까라고 물어봐서 다 넣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왜냐면 그래도 같은 돈을 내고 많이 먹는 게 나을 것 같고 배가 조금이라도 더 부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스를 물어보셨는데 제가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매운것을 빼고 넣어달라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여기가 좋은 점이 무엇이냐면 눈앞에서 즉석으로 바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 안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음식점의 시스템은 음식 만드는 사람이 주문을 같이 받고 옆에 만들어진 음식을 보고 

계산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운영해야 손님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더 좋을 것 같다고 저도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샌드위칙 나왔습니다. 

마침 저희가 온 요일이 저희가 좋아하는 소시지 샌드위치를 싸게 파는 날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양도 커서 좋았습니다. 특히 소스가 허니머스타드 소스가 들어갔었는데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외국에 나와서 꼭 하고 싶었던 낮에 음식점 야외테라스에서 맥주마시는 것을 해보기 위해 

장소를 옮겼습니다.

여기는 제가 다니는 도서관 근처에 있는 음식점인데 맥주를 야외에서 마시는 모습을 

도서관을 오가다 봐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Bloor-Yonge역에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사람들이 햇빛을 쬐면서 맥주를 마실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야외에서 낮술을 마시는 것이 흔치 않은데 여기는 정말 맥주를 음료수 먹듯이 먹으니까 

흔하게 볼 수 있어서 저도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음식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랑 친구랑 맥주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저는 병으로 시키고 친구는 글라스로 시켰습니다. 

이름이 너무 어렵고 많아서 그냥 아무거나 시켰습니다. 그런데도 맛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