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공립교환학생]

박*빈학생의 교환학생일기 - 미술 AP시험 ​



오늘은 5월 5일, 미술 AP 시험이 있었다.
미술 AP시험은 history나 science 같은 다른 과목들과 달리 Paper work 이 없었다.
물론 간단히 작성할 것들은 있었지만 종이로 문제를 풀거나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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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술 수업을 들으면서 해온 작품들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하는 형식이었다.
각자 한가지씩 주제를 정해서 그거에 관련된 작품들을 12개, 자유주제로 12개 이상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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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꽃을 주제로 했고,  다른 그림들도 포함해서 총 24작품을 제출했다.
왜 이 주제를 선택했는지와  같은 질문들에 답을 해야하지만 다른 시험들처럼 부담감이 들지는 않았다.

24개 중에서도 특별히 5개를 선택했어야 했는데
내가 내고 싶었던 작품 중 한개는 전시되어 있는 중이라 아쉽게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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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제출하고 시험시간도 끝이 나니까 비록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무언가 한 가지를 또 해낸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 뿌듯하기도 하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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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포트폴리오라는 것에 대해 들어보기는 했었지만
끈기가 부족한  편이라 뭐든 끝까지 해보지는 못했던 나였기에 이번에는 더 성취감이 느껴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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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나 디자인에 관련된 고등학교도 알아보고 있는데
이 시험이 거기에도 좋은 영향이 끼쳐질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다 :)

​- 그동안 해온 미술 작품들 중 일부 - ​